오는 2025년까지 A350 30대, A321NEO 25대 운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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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A350 9호기를 신규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A350 9호기는 전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한창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입식 행사가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도입을 통해 총 9대의 A350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운항중인 LA, 샌프라시스코, 시애틀, 런던 등 장거리 노선과 싱가포르, 하노이, 오사카 등 중·단거리 노선외에도 인천~파리, 인천~호찌민 노선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A350은 기존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기내 · 좌석 공간 ▲기내 기압, 습도, 조명 개선 ▲기내 WIFI · 휴대전화 로밍 등 부가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를 향상시킨 기종이다. 또한 친환경 엔진설계로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고 연료효율이 뛰어나 경제성을 높인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0대의 A350 항공기를 보유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A321 NEO를 도입해 2025년까지 A350 30대, A321NEO 25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성능의 최신형 항공기를 지속 도입해 기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