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언스 등 스타트업 3곳 참여…'KB차차차 3.0' 기술 협력황수남 대표 "연말 차별화된 서비스·디지털 플랫폼 선보일 것"
-
KB캐피탈은 20일 모바일 스타트업 기업 3곳과 중고차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신기술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업무 협약은 서울 서초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파이언스 ▲플랫포스 ▲모두의컴퍼니 등 국내 모바일 스타트업 및 KB캐피탈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금번 업무제휴를 통해 KB캐피탈은 현재 3.0 버전으로 고도화중인 KB차차차에 모바일 스타트업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 기능 및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다.파이언스는 무선 공유기 위치 기반 타겟 마케팅 모바일 푸쉬 알림 서비스 기능을 보유한 회사다. 앞서 KB금융그룹, 알리페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파이언스는는 중고차 매매단지에 방문하면 자동으로 중고차 구매 체크리스트 등 푸쉬 알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플랫포스는 지난 1월 KB금융그룹 KB스타터스 업체로 선정된 모바일 기프티콘 업체다. KB차차차 플랫폼에 탑재된 차량관련 용품 선물 메뉴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 ▲생활용품 ▲레스토랑 등 다양한 기프티콘으로 확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모두의컴퍼니는 주차정보, 주차공유, 스마트파킹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KB차차차 플랫폼을 통해 위치기반의 전국 민영, 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KB차차차는 앞으로 추가적인 제휴를 통해 정비소, 주유소와 관련한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3.0 버전에 탑재할 예정이다.KB캐피탈 황수남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중고차 시세 제공 서비스를 기반으로 출발한 KB차차차가 중고차 시장의 신뢰와 소비자들의 성원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금번 스타트업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올해 연말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도화된 기술이 집약된 완전히 변화된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