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툴젠과 합병 소식에 5%대 상승
  •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1포인트(0.31%) 오른 2131.2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0포인트 내린 2121.78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으나 강세로 반전해 상승폭을 높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484억원, 외국인은 137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1595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9억9621만주, 거래대금은 3조906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제약은 1% 이상 올랐으며 조선, 부동산, 부동산, 증권, 항공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은 1% 이상 내렸으며 건설, 화장품, IT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0.33% 오른 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15% 상승했다.

    현대차는 0.36%, 셀트리온은 1.18%, LG화학은 1.00% 올랐다.

    반면 신한지주는 2.17%, SK텔레콤은 0.95% 내렸다.

    이날 제넥신은 툴젠과의 합병 소식에 5.11% 올랐다. 코넥스 상장사인 툴젠은 장 초반 급상승했다가 하락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540개, 하락 종목은 2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1포인트(1.34%) 오른 727.3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877개, 하락 종목은 31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0원 오른 1162.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