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주관…기보 포함 3곳 A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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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전날 정부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르면 13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가운데 기보를 포함한 3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이는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로 주무부처 변경 후 중소기업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새롭게 정비해 고객중심의 경영혁신을 꾸준히 추진했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한 결과다.기보는 지난해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공공성 회복 정책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 기술금융의 공공성 강화,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따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혁신성·사회성 동시에 갖춘 소셜벤처기업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교수·연구원 혁신창업 지원 TECH밸리 프로그램 활성화 ▲ AI 기반 특허평가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기술탈취 방지 기술보호시스템 구축 등 성과를 이뤘다.정윤모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후 '중소·벤처기업의 No.1 혁신성장 파트너' 뉴 비전을 선포했다. 그는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이행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앞서 밝혔다.한편 경영실적평가는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경영개선을 유도하고 자율·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4년부터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28개(공기업 35개, 준정부기관 9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