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금리 0.20%포인트 인하사회적배려층 추가 금리우대
  • ▲ ⓒ한국주택금융공사
    ▲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고객이라면 역대 최저 금리인 연 2.30%를  받을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7월 금리를 0.20%포인트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40%(만기 10년)∼2.6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저렴한 연 2.30%(10년)∼2.5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는 보금자리론 출시 후 가장 낮은 금리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동일하다.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중복 적용 시 최대 0.80%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안심주머니 앱에서 금리할인 쿠폰을 발급받으면 0.02%포인트 추가 할인도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금리 하락 등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며 "보금자리론 금리가 상품 출시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간 만큼 고금리 대출이나 변동금리 대출로 이자상환이 부담되는 고객은 보금자리론 이용을 고려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