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R' 통해 10개월 동안 211건 개선…'스마트워크' 도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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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증권은 업무 부문 경쟁력 확보 및 사업부문 지원 역량 제고를 위해 '전사 부문 업무프로세스 혁신(BPR, 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및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그간 내부업무 및 프로세스가 오랜 기간 변화되지 못하고 관행적 처리가 많음에 따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업무 혁신이 요구돼 왔다.

    이에 지난해 3월 신임 임재택 대표이사 취임 후 최우선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며 작년 상설 TF 조직을 구성했다. 

    이어 올 들어서는 O&T(Operation&Technology) 부서로 전환, 업무혁신 지속을 꾀하고 있다.

    이에 ▲업무 효율화 ▲업무 표준화 ▲페이퍼리스의 3대 원칙을 BPR 추진 방향으로 설정, 10개월 만에 211건의 업무를 개선했다다. 

    일례로 영업점 내 수십 가지의 일일 업무를 하나의 전산 결재로 통합하고 전화로 업무처리 시 불편한 본인 확인절차를 개선한 것이다.

    박상훈 O&T 부서장은 “전사 부문의 BPR을 통해 효율성 제고와 핵심업무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영업부서 지원 기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RPA시스템 도입을 통해 단순 반복업무를 전산화함으로써 인력운용 효율성 및 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도모해 직원의 실질적인 주52시간 근무와 '워라밸 트렌드'에도 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페이퍼리스 사무환경 구축을 위해 부서장 이상 그룹에 태블릿PC가 지급되어 결재 및 각종 회의시 종이가 사라졌다. 

    문서 자료의 전산화와 전자결재를 통해 비용 개선 및 업무효율화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