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에서 A로'… 현대엘리베이터 신용등급 한 단계 상향

현대엘리베이터의 기업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4일 나이스신용평가 본 평가에서 신용등급이 A-/Positive에서 A/Stable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밝혔다. 이번 상향으로 회사 측은 기존 한국기업평가(A)와 나이스신용평가(A-) 간 등급 불일치도 해소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국내 승강기업계 수위의 시장지위 △과점적 시장구조 등에 따른 우수한 영업수익성 △우수한 재무안정성과 재무적 융통성 등을 등급 상향의 근거로 꼽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0년 이후 41~45%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진출을 통해 점진적으로 사업기반을 확대하는 등 최근 사업 안정성도 높은 편이다. 유지보수 부문 실적 확대 등 다양한 요소가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특히 나이스신용평가는 “중국 신공장, 충주공장 신축으로 중단기 자금소요는 예측되나, 국내 과점적 시장구조와 우수한 시장지위로 영업수익성과 재무안정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