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토크 영상 전화기 활용 고객 편의 강화본점 영업부 등 12개 영업점에 우선 실시
  • ▲ BNK부산은행은 청각‧언어장애 고객들을 위해 '씨토크(See-Talk) 영상 전화기'를 활용한 수어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BNK부산은행
    ▲ BNK부산은행은 청각‧언어장애 고객들을 위해 '씨토크(See-Talk) 영상 전화기'를 활용한 수어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이 의사전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언어장애 고객들의 편의 강화를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은 '씨토크(See-Talk) 영상 전화기'를 활용한 수어상담 서비스를 우선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씨토크 영상 전화기는 HD급 화질과 10인치 화면을 보유한 스마트 화상 전화기다. 크고 선명한 화면을 통해 상담사와 고객이 원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가공인 수어통역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상담사가 씨토크 영상 전화기를 통해 각종 금융거래 및 상품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수어상담 서비스는 본점 영업부, 중앙동금융센터 등 12개 영업점부터 시행된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부산은행은 서비스 운영에 대한 고객 반응을 지속해서 살펴본 후 향후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문성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이번 서비스로 장애인 고객들에게도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금융취약계층 대상 다양한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부산은행은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보이는 ARS' ▲시각장애 고객을 위한 '음성인식 ARS' 및 '점자 보안카드' ▲고령 고객층을 위한 '쉬운 말 서비스' 및 '어르신 전용 바로상담' 및 큰 글씨 ARS안내장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