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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27일 기업고객을 위해 실시간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Cash Management Service, 이하 CMS)인 ‘하나원큐 CMS 글로벌’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KEB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국내 해외투자기업들은 해외 현지에서 개설한 여러 해외은행의 계좌에서 자금 이체를 할 때 해당 은행 인터넷뱅킹 사이트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고도 KEB하나은행 CMS를 통해 자금이체가 가능해졌다.
이와 같은 편의성 개선은 해외 여러 은행 계좌에 흩어져 있는 자금을 하나의 계좌로 한데 모아 관리하는 ‘자금 풀링 서비스’ 때문에 가능하다.
이전에는 국내에서 개설한 계좌에 한해서만 가능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해외에서 개설한 해외은행 계좌에 대해서도 자금을 KEB하나은행 계좌로 모아 손쉽고 자유롭게 이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해외투자기업 등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은 이번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자금관리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해외법인이 자금을 이체할 때 국내 본사에서 승인을 한 후에 자금이 이체될 수 있는 ‘글로벌 이체 승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법인에 대한 내부통제 관리도 효과적으로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9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8개국 27개 해외 현지은행 계좌에 대한 실시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원큐 CMS 글로벌’을 출시한 이래 꾸준히 서비스 대상 은행을 확대한 결과, 현재는 전 세계 27개국 127개 해외 현지은행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기업디지털사업부 관계자는 “해외에 투자한 국내 기업이 해외 지사나 관계사의 자금을 손쉽게 관리하고, 외국계 은행보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를 개편 중”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맞춤형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