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전문잡지 '파이낸스아시아' 국가별 시상박진회 행장 "고객중심문화와 디지털화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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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은행은 유력 금융전문잡지인 파이낸스아시아의 2019년 국가별 시상에서 '한국 최우수 인터내셔널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 최우수 인터내셔널 은행' 선정을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0회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무엇보다 고객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 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객중심문화와 디지털화 가속화에 초점을 두고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스아시아는 씨티은행이 자산관리부문 중심의 비즈니스 전략으로 은행의 성장을 잘 이끌어냈으며, 신용카드 및 무담보 개인 대출(신용 대출)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및 사업 모델을 변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객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경쟁 은행들과 영업점 중심의 직접 경쟁보다 고객 중심 모델로 전환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실적 부분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순이익이 전년 대비 26% 증가하는 등 2018년 회계연도의 경제 지표가 대부분 개선된 점,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이 2017년 대비 각각 101%포인트, 12%포인트 증가한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한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이 각각 18.93%, 18.18%를 기록한 점을 들어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은행 중 가장 강력한 자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