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금융 활성화 위해 콘텐츠진흥원과 협력보증비율·보증료 우대…1년 이자비용 지원도
  • ▲ 신보 본점 전경. ⓒ신용보증기금
    ▲ 신보 본점 전경.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중소 문화콘텐츠기업의 수출과 한류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신한류 해외진출기업 보증'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증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콘텐츠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콘텐츠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 도입하는 보증상품이다.

    신보는 대상기업의 해외 시장조사, 현지화 제작, 현지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또 보증비율 90%와 보증료 최대 0.4%포인트 차감를 우대 적용한다. 

    여기에 더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년간 2.5%포인트의 이자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증 지원대상은 문화콘텐츠를 제작중이거나 제작완료하고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다.

    신보 관계자는 "양사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성장의 핵심동력인 콘텐츠기업의 추가 지원제도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한국의 중소 콘텐츠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