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셀토스 등 신차 출시로 판매회복 나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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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난 6월 국내 4만 2405대, 수출 19만 3824대 등 전년대비 6.2% 감소한 23만 622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 해와 비교해 내수판매는 7.8%, 수출판매는 5.8% 감소한 수치다.6월 내수 판매 악화는 카니발과 쏘렌토 부진이 컸다. 지난달 카니발 판매는 5905대로 전년대비 16.3% 줄었다. 쏘렌토 판매는 4281대로 전년대비 32.2% 감소했다.승용 모델은 K7이 4284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K3 3859대, 모닝 3502대, K5 3447대 등 총 1만 9516대가 판매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090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432대가 팔렸다.기아차는 7월 출시 예정인 셀토스를 비롯해 K7 상품성개선모델, 모하비 상품성개선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판매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한편 같은 달 기아차 수출 판매는 스포티지가 3만 4701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 4529대, K3(포르테)가 2만 3753대로 뒤를 이었다.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