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7.01달러, 중동산 Dubai유 63.90달러 거래
-
국제유가가 세계 최대 석유 수요처인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폭으로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2.60달러 오른 60.43달러에 거래되며 5월20일 이후 60달러 선을 재돌파했다.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2.85달러 상승한 67.01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63.90달러로 전날보다 1.27달러 올랐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950만 배럴 감소한 4억5900만 배럴을 기록했다.EIA는 이에 대해 “미국 원유 수입이 감소한 가운데 정제 가동률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며 “사전 조사 추정치인 310만 배럴 감소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42% 하락한 97.08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