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6.0% 급등, t당 537달러 거래합성수지 '상승' 속 합섬원료 '혼조' 벤젠 705弗, PX 868弗, 톨루엔 640弗 가격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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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 주 에틸렌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합성수지는 상승세, 합섬원료는 혼조세를 나타냈다.16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에틸렌은 전주 대비 1.4% 오른 t당 750달러, 원료인 나프타(Naphtha)는 전주 대비 6.0% 오른 t당 537.5달러에 거래됐다.PX(파라자일렌)는 전주 대비 t당 5.2% 내린 868.8달러를 나타냈고 톨루엔은 640달러(0.47%↑), 벤젠 705.3달러(6.8%↑), 프로필렌은 905달러(3.4%↑)에 거래됐다.HDPE는 t당 1.0% 오른 1020달러, LDPE는 1000달러로 전주 대비 1.0% 올랐으며,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은 1070달러(-)로 전주 가격을 유지했다.에틸렌(Ethylene)은 폴리에틸렌(HDPE, LDPE, LLDPE), PVC(폴리비닐클로라이드), SM(스타이렌모노머), 아세트알데히드 등 제품의 원료로서 석유화학산업의 대표적인 기초 원료다. 최근 국내 정유업계가 잇따라 신규 투자 발표에 나서는 등 사업영역 확대에 공을 들이는 분야다.프로필렌(Propylene) 역시 폴리프로필렌, AN(아크릴로니트릴), 옥탄올, 산화프로필렌(PO)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부타디엔(Butadiene)은 합성고무의 원료로, 방향족 제품인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자일렌(Xylene) 등은 합성섬유 원료 등으로 각각 사용된다.같은 기간 PTA(고순도테레프탈산)는 t당 760달러(3.8%↓), SM(스타이렌모노머) 1031달러(0.3%↓)에 가격이 형성됐고 PVC는 880달러로 전주 가격을 유지했다.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낮아진 재고수준으로 아시아 합성수지 가격이 3주연속 상승 했다”며 “9월 계절적 성수기까지 합성수지 가격은 당분간 강보합을 지속하고 합섬원료는 공급과잉 이슈로 약세가 전망된다”고 전했다.한편, 1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01달러 오른 60.21달러를 보였고 브렌트유는 66.72달러, 두바이유는 65.88달러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