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공기업 공동 해외 청년인턴십' 개최
  • ▲ '제1기 공기업 공동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십' 한국도로공사 방글라데시 현장.ⓒ국토교통부
    ▲ '제1기 공기업 공동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십' 한국도로공사 방글라데시 현장.ⓒ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해외인프라 분야 관련 취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제1기 공기업 공동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청년 인턴십에는 26명이 참여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4개 공기업의 13개국 해외건설 현장에서 해외건설 경험을 쌓았다.

    우수 인턴 수료자는 해당 공기업에서 자체 기준에 따라 운용하고 있는 채용 가점 제도에 따라 입사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올 10월경 모집 예정인 제2기 인턴은 당초 참여 공기업 수를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해외 인프라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규도입된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은  하반기 모집할 해외 인프라 공기업 인턴은 물론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해비타트(UN-HABITAT), 국제교통포럼(ITF) 등 해외 인프라 및 도시개발 관련 국제기구에 근무할 인턴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도 파견 및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업체는 제출서류를 갖춰 해외건설협회 교육훈련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심의 등을 거쳐 선발되면 훈련비, 파견비 및 체재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성호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해외 인프라 및 도시개발사업 진출 확대를 위해 차세대 해외 전문인력을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향후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청년 인재들의 해외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