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수여올해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서 첫 시상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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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표 가송재단(이하 가송재단)은 대한약학회와 함께 ‘윤광열 약학공로상’을 제정하는 협약식을 지난 15일 대한약학회 사무실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매년 10년 이상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한다. 첫 시상식은 올해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가송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약학회의 ‘윤광열 약학상’에 이어 ‘윤광열 약학공로상’을 추가로 후원하게 됐다. 대한의학회, 대한치과의사협회에도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약학, 의학, 치의학의 협력을 지향하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윤도준 가송재단 이사장은 “이번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국내 약학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 연구자를 위한 상”이라며 “이를 통해 약학 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지난 2008년 4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