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생애설계자금 강화 '플러스변액종신' 출시

삼성생명은 19일부터 투자수익률에 관계없이 생애설계자금을 보증하는 '생애설계플러스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플러스변액종신)'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러스변액종신은 종신보험으로서 경제활동기는 사망 보장에 집중하고, 은퇴 후에는 노후자금으로 활용 가능한 생애설계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또한 사망보장금액 변화에 따라 '기본형'과 '플러스형' 으로 나눠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의 경우 플러스형 대비 은 사망보장금액을 준비할 수 있다. 

플러스형은 최초 사망보장금액이 기본형 대비 1/2에서 2/3 수준에 불과하지만, 가입 후 5년이 지난 때부터 10년간 사망보장이 매년 체증한다. 체증비율에 따라 플러스형(최대150%)과 플러스형(최대200%)로 구분된다. 플러스형(최대150%)는 사망보험금이 매년 5%씩 증가하는 상품이며, 플러스형(최대200%)는 같은 기간 매년 10%씩 체증된다. 또한 두 상품 모두 적립금을 높여 기본형보다 생애설계자금의 수준을 높였다.

플러스변액종신은 공통적으로 생애설계자금에 대한 보증 기능이 있다. 투자수익이 악화돼도 최소한의 금액을 생애설계자금으로 지급하며, 반대로 추가수익이 발생하면 더 큰 생애설계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중도해지시에는 보증되지 않는다.

또한 플러스변액종신의 생애설계자금은 개시 나이부터 주보험 가입금액의 90%를 매년 일정 비율로 감액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가입 시 고객이 생애설계자금 개시 나이와 지급기간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생애설계자금을 매년 또는 매월 받게 된다. 

그 외에도 일정 기간 계약을 유지한 고객에 대해서는 조건에 따라 ▲고액계약 유지보너스 ▲보험료 납입보너스 ▲생애설계자금 보너스 ▲펀드장기유지보너스 등을 적립금에 가산하는 형태로 적립금을 높였다. 변동성이 큰 액티브주식형 펀드 대신 인덱스주식형 및 자산배분형 펀드 위주로 부가해 펀드비용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여 변액보험의 리스크를 축소했다.

생계설계자금의 개시나이는 플러스변액종신에 가입할 때 고객이 정하면 가입나이에 따라 45세부터 9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지급 기간도 15년, 20년, 25년, 30년 중에서 정할 수 있으며, 월 또는 연 단위로도 받을 수 있다.

가입나이는 만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5년납부터 20년납까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