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대비 4.8% 증가전체 산업 취업 증가 규모의 14.2% 차지
  • 국내 정보통신업(ICT서비스 및 SW산업) 취업자가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정보통신업 취업자는 86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업 취업자 수는 전체 산업(2741만명)의 3.2%에 불과하지만, 증가 규모는 전체 산업 취업자 증가 규모(28만1000명)의 14.2%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산업에서 30세∼49세 청장년층과 상용종사자의 취업자가 감소한 반면, 정보통신업은 증가세가 높게 나타나 청장년의 안정적인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달 전체 산업에서 30세~49세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지만, 정보통신업에서는 3.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같은 기간 전체 산업의 상용종사자는 2.8% 증가했지만, 정보통신업 상용종사자는 8.4% 증가해 전체 상용종사자 증가 규모의 14.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