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업 '더존비즈온' 플랫폼 '위하고' 활용펌뱅킹·가상계좌 제공…사이버지점 런칭도
  • ▲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JB빌딩에서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B금융그룹
    ▲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JB빌딩에서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B금융그룹
    JB금융그룹이 ICT 전문기업과 사업제휴를 통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JB금융지주는 '더존비즈온'의 웹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에 그룹 뱅킹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각종 대금 지급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펌뱅킹과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위하고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 및 임직원 대상 각종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이버지점'도 런칭할 계획이다.

    JB금융은 계열 은행들의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금융 서비스를 웹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에 곧바로 적용해 일반 고객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금융 서비스로 위하고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 및 개인사업자는 기존 거래은행의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주요 금융거래를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JB금융에서 제공하는 우대금리와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어 폭넓은 금융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된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혁신금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ICT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게 고객중심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