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김태한 사장 구속영장 기각에 강세
  •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약세로 마감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포인트(0.05%) 내린 2093.3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지정학적 긴장과 금리인하 기대감 효과가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1포인트 내린 2090.35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 마감 직전 약보합세로 마쳤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655억원, 기관이 1678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335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2041만주, 거래대금은 3조156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많았다. 조선, 자동차는 1% 이상 내렸으며 항공, 게임, IT, 화장품, 은행, 건설, 철강, 증권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 제약, 레저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85% 오른 4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2.08%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1.12%, 현대모비스는 2.57%, 네이버는 1.22% 내렸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김태한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 0.87% 상승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20개, 하락 종목은 48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포인트(0.11%) 오른 674.7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619개, 하락 종목은 55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178.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