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벤처스, 사내벤처·스타트업 총 7팀으로 구성스타트업 육성전략 일환…글로벌 프로그램도 지원
  • ▲ 신한카드는 지난 22일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프로그램 '아임벤처스' 4기 전용 사무공간 오픈 및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 여덟번째), 이주연 비자코리아 부사장(왼쪽 열번째), 사내벤처 임직원,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신한카드
    ▲ 신한카드는 지난 22일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프로그램 '아임벤처스' 4기 전용 사무공간 오픈 및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 여덟번째), 이주연 비자코리아 부사장(왼쪽 열번째), 사내벤처 임직원,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신한카드
    신한카드는 국내 스타트업과 손잡고  FDS(이상기후 탐지) 등 전산시스템 및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올해 사내벤처 3팀과 스타트업 4팀으로 구성된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임벤처스' 4기를 출범했다. 지난 22일 아임벤처스를 위한 전용 사무공간 오픈 및 출범 행사도 진행했다.

    신한카드는 우선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이상징후탐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인피니그루'와 협업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고객의 핸드폰 문자 및 통화내용 중의 보이스피싱 키워드를 탐지하고 이를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와 결합해 최종 금융사기를 판단하고 방지하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나설 예정이다.

    장례 관련 서비스를 운영중인 스타트업 '삼가'와 함께 모바일 부고장 연계 카드기반 송금 서비스 운영 및 상속·법률·세무·펀드·장례 관련 금융상품 및 제휴카드 개발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임신·육아 부문의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앤나'와 함께 육아시장 제휴 마케팅과 빅데이터 기반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동대문시장 의류 도소매업자 대상 주문·정산·결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거북선 컴퍼니'와 함께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링 및 금융상품 개발, 현금결제시장 카드전환 유도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아임벤처스 4기 사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혁신적 금융 성장에 더욱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지원 전략 및 동반 성장해 나가는 초연결 경영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