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3층 규모… 개장 후 28년간 한신공영 컨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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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건영, 지솔트, 코레일네트웍스 등과 꾸린 컨소시엄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호 사업으로 발주한 '광명역 B주차장 빌딩 민간사업자 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최근 사업추진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이 밝혔다.
이 사업은 BOT(Built-Operate-Transfer) 방식의 발주사업으로, 코레일의 토지에 한신공영의 기술력과 자본을 출자한 주차장 빌딩을 건설하는 것이다. 향후 28년 동안 한신공영 컨소가 운영한 뒤 코레일에 무상 귀속한다.
건물은 지하 2층~지상 3층 총 5층 규모로 구성되며 연면적 1만5559평, 주차대수 1807면이다. 예상 공사기간은 15개월로, 10월 착공해 2021년 1월 개장할 예정이다. 출장세차, 카셰어링, 주차예약과 발권까지 올케어 시스템이 가능한 첨단 주차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신공영 측은 "이번 사업으로 광명역의 전체 주차공간이 지금의 5.6배로 대폭 늘어나 이용객의 환승 동선이 짧아지고 공항리무진과 광역버스 등 연계 교통수단의 접근성을 강화해 거점역인 광명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본 사업은 발주자와 설계·시공사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프리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공공분야의 프리콘 실적을 갖춘 한신공영이 책임시공을 맡아 준공까지 차질 없는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