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2년간 휘발유 1억7천만ℓ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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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에 납품하는 2부 시장 유류 공급사로 한화토탈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한화토탈은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2년간 추가옵션 물량을 포함해 최대 1억7000만 리터의 구매 입찰 유종인 휘발유를 공급한다.

    알뜰주유소 사업자 선정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1부 시장은 농협중앙회의 NH-오일과 고속도로 ex-오일 등에 저가의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2부 시장은 석유공사가 정유사나 유류 수입사를 찾아서 직접 휘발유와 경유를 현물로 대량 구매해 알뜰주유소에 배송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알뜰주유소 사업을 통한 국내 석유제품 유통시장의 경쟁 활성화로 유가 안정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7월 31일 1부 시장 유류 공급사에 SK에너지와 에쓰-오일(S-OIL)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