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전국 1만 5천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의 마음 치유 지원또래관계-학교생활 위한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
  • ▲ ⓒGS칼텍스
    ▲ ⓒGS칼텍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정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은 아동 심리·정서치유 사업인 ‘마음톡톡’을 꼽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청소년기를 지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또래 관계와 학교생활을 위해 자아와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으로 2018년까지 6년간 총 1만5458명의 아동·청소년 마음 치유를 지원해 오고 있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아이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미술, 연극, 무용동작, 음악 등 예술치유 매체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다는 것이다.

    마음톡톡은 효과성 높은 치유 프로그램의 실행을 위해 현장에서 수년간 전문성을 쌓은 예술치료사를 선발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예술치료 교수진과 함께 마음톡톡 프로그램의 질적 관리와 프로그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6년간 10명의 교수진의 감독 아래 160여명의 마음톡톡 예술치료사들이 교육과 임상감독을 받으며 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한 2015년부터 심리변화 측정 진단 도구를 개발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마음톡톡이 자아(자아존중감, 자기성장주도성)와 사회적기술(자기표현, 공감, 협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생활만족도를 높인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마음톡톡 사업은 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치유와 공감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선별해 현장에 찾아가거나 각 지역센터에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센터치유’ 프로그램, 중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또래 관계 문제의 예방과 치유를 함께 도모하는 ‘교실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016년부터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 연합회와 협력해서 보호관찰 및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범방지와 재사회화를 돕고 있으며, 심리적 외상 후 위기 청소년, 학교폭력 가∙피해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심도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장하고 있다.

    사업초기 마음톡톡은 굿네이버스와 협력, 좋은마음센터에 마음톡톡 치료사가 상주하며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지역사회 네트워크와의 협력 체계를 안정화 시키고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의 심리치유 지원 체계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 

    2014년 예방적 성격의 교실 힐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교로 지원영역을 확대하고, 2015년 교육부와 ‘학교생활 위기 학생 예술치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교육부의 위기학생 지원 시스템인 위(Wee) 프로젝트와 협력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심리치유에 대한 인식 변화와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위기 청소년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문제 행동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활동을 통해 위기 아동들의 사회 적응을 돕고,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