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홍정욱 전 의원 정계 복귀설에 급상승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030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3포인트(0.62%) 오른 2032.0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4포인트 오른 2024.79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잠시 강세가 주춤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상승폭을 늘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921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52억원, 기관은 1711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9630만주, 거래대금은 4조3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건설은 3% 이상 올랐으며 은행, 증권, IT, 보험, 철강, 부동산, 화장품 등도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약, 유통, 조선, 반도체, 게임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21% 오른 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42%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은 2.01%, 포스코는 2.53%, KB금융은 3.28% 올랐다.

    반면 네이버는 1.63%, LG화학은 0.92% 내렸다.

    이날 KNN은 홍정욱 전 의원이 정계에 복귀한다는 설에 힘입어 16.35%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54개, 하락 종목은 25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포인트(0.40%) 오른 623.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9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62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193.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