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토부 제재해제 요청에 5%대 상승
  • 코스피 지수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050선 직전까지 회복됐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12포인트(0.84%) 오른 2049.2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4포인트 오른 2043.72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강세를 이어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3355억원, 외국인은 2864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6172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2172만주, 거래대금은 5조916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철강은 4% 이상 올랐으며 제약, 증권, 은행, 건설, 식품, 조선 등은 1% 이상 모두 상승했다.

    부동산, 반도체, IT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0.32% 오른 4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60% 하락했다.

    네이버는 1.99%, 셀트리온은 2.42%, 포스코는 6.07% 각각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0.60%, SK텔레콤은 0.83% 내렸다.

    이날 진에어는 국토부에 제재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는 소식에 5.63% 올랐다.

    상승 종목은 643개, 하락 종목은 18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2포인트(1.14%) 오른 630.3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913개, 하락 종목은 30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하락한 1191.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