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2.39달러, 중동산 Dubai유 61.57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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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 원유 재고 증가, 사우디 생산 능력 복구 소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0달러 하락한 56.49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0.71달러 내린 62.39달러에 가격이 형성됐다. 중동산 두바이유(Dubai)는 61.57달러로 1.89달러 떨어졌다.

    9월 셋째 주 기준 미국 원유재고는 당초 시장 전망과 달리 정제 가동률 하락 등으로 인해 전주 대비 241만2000배럴 증가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사우디의 쿠라이스 유전과 아브카이크 시설이 각각 130만 배럴, 490만 배럴로 회복됐고 사우디 석유생산능력은 약 1130만 배럴 수준으로 복구됐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68% 하락한 99.0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