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도 하락세 보여, t당 513달러합성수지 '혼조', 합섬원료 '하락' 나타내 벤젠 712弗, PX 765弗, MX 658弗 가격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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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넷째 주 에틸렌 가격이 한 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합성수지는 혼조, 합섬원료는 하락을 나타냈다.1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에틸렌은 FOB Korea 기준 전주 대비 5.9% 하락한 t당 800달러, 원료인 나프타(Naphtha)는 전주 대비 3.3% 내린 t당 513.2달러에 거래됐다.에틸렌(Ethylene)은 폴리에틸렌(HDPE, LDPE, LLDPE), PVC(폴리비닐클로라이드), SM(스타이렌모노머), 아세트알데히드 등 제품의 원료로서 석유화학산업의 대표적인 기초 원료다.에틸렌과 함께 올레핀 계열인 프로필렌은 같은 기간 1.6% 하락한 t당 915달러를 보였고 부타디엔은 1200달러로 2.0% 떨어졌다.프로필렌(Propylene) 역시 폴리프로필렌, AN(아크릴로니트릴), 옥탄올, 산화프로필렌(PO)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부타디엔(Butadiene)은 합성고무의 원료로, 방향족 제품인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자일렌(Xylene) 등은 합성섬유 원료 등으로 각각 사용된다.아로마틱 계열에서는 벤젠이 712.3달러(3.1%↓), MX(혼합자일렌)는 658달러(1.9%↓)를 보였다.중간원료인 SM(스타이렌모노머)은 977달러(2.3%↓), PX(파라자일렌)는 765달러(2.4%↓)를 나타냈다.합섬원료 계열의 TPA(고순도테레프탈산)는 t당 650달러(1.5%↓), MEG(모노에틸렌글리콜)은 598달러로 전주보다 0.7% 하락했다.폴리머 계열에서 LDPE는 940달러로 전주 대비 3.3% 올랐으며, HDPE는 t당 1.1% 오른 930달러를 나타냈다.PP(폴리프로필렌)는 1010달러로 지난주 대비 1.9% 내렸고 ABS(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타이렌)는 0.7% 내린 1430달러를 나타냈다. PVC는 865달러로 같은 기간 0.6% 하락했다.업계 관계자는 “아시아 LDPE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한 것은 낮은 재고 수준과 사우디 원유 공급 이슈로 인한 중동산 PE 공급 감소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며 “또한 공급이슈에 PE 가격이 반응한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재고도 낮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한편, 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84달러 하락한 54.07달러를 보였다. 북해산 브렌트유(Brent)는 배럴당 1.13달러 내린 60.78달러를 보였고 중동산 두바이유(Dubai)는 60.94달러로 1.13달러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