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R&D 혁신 기업' 의견 청취 나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8일 오후 기업연구소 지원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를 찾아 민간연구개발(R&D) 역량강화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대표, 최고기술경영자(CTO) 또는 기업연구소장들이 참석해 산업기술혁신과 기술자립역량 확보를 위한 정책을 제언하고 현장 애로·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는 최 장관이 취임사에서 밝힌 '현장 소통 강화' 기조에 따라 민간기업 연구현장과 소통하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이날 "국가R&D투자의 76%를 차지하며 기술혁신을 이끌어 가는 기업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와 기술패권 경쟁 상황을 맞아 R&D 역량강화와 핵심기술 자립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장관은 이번 간담회서 논의된 내용 등을 반영해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기업 R&D 역량강화 추진전략'을 올해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