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전야제서 15개 부문 22개 분야 시상넥슨,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등 출품 가능성작년 PC 수상작 '0'건… '모바일 잔치' 판도 변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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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 선정에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특히 지난해 PC온라인의 경우 단 한 건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반면, 올해에는 2년 만에 대상 탈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등 PC와 모바일 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지스타의 전야제 행사로 내달 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다. 지난 1년 간 국내에서 제작돼 출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등 총 15개 부문 22개 분야를 시상한다.최고상인 대상의 훈격은 대통령상으로 지난해에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통상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일반부문)'에 선정된 타이틀은 자동으로 본상 후보에 등록되며, 각 사가 별도의 작품을 응모할 수도 있다. 해외 IP(지식재산권) 기반의 타이틀도 대상 후보에 포함된다.모바일 게임이 강세를 보인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스마일게이트의 PC MMORPG '로스트아크'가 유력한 게임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앞서 지난 2014년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네시삼십삼분의 '블레이드'를 시작으로 2015년 넷마블의 '레이븐', 2016년 넥슨의 '히트' 등 모바일 타이틀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의 경우 크래프톤(당시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4년 만에 PC온라인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지난해에는 단 1종의 타이틀도 후보군에 오르지 못했다.지난해 11월 7일 출시된 로스트아크는 7년의 개발 기간 동안 1000억원 이상이 투입된 PC온라인 대작으로 꼽힌다. 출시 이후 지속적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PC방 점유율 10위, MMORPG 장르에선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모바일의 경우 대형 게임사를 비롯해 중견 게임사의 작품들이 대상 후보군에 대거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우선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가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하며 본상 후보에 자동 등록됐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지난 8월 출시된 '쿵야 캐치마인드' 역시 출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넥슨은 지난 상반기 선보인 모바일 대작 '트라하'를 앞세울 것으로 관측된다. 트라하는 넥슨의 신규 IP로는 역대 최고 기록인 사전예약자 수 420만명을 기록했으며, 무기를 교체하면 직업이 바뀌는 '인피니티 클래스'와 '수동 조작'에 따른 혜택을 강조한 게임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중견게임사의 도전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8월 선보인 '테라 클래식'과 이날 정식 출시한 '달빛조각사'도 대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달빛조각사는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직접 개발을 주도한 첫 모바일 MMORPG로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 넥슨의 'V4(11월 7일 출시)'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4분기 중 출시)'은 출품 날짜를 넘기면서 올해 심사에서 제외된다.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선 대상을 두고 PC온라인과 모바일 타이틀 간 첨예한 경쟁이 눈여겨볼 대목"이라며 "당초 게임대상이 PC온라인 분야에 상대적으로 무게를 두는 경향이 있는 만큼 재탈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8일까지 대한민국 게임대상 접수를 마친 작품들은 심사위원 심사를 비롯해 일반인 및 게임 기자단, 업계 전문가들의 온라인 투표(10월 28일~11월 4일)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