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확대를 위한 공동업무협약 체결
  • 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디움은 지난 10일 역삼 브이에스지 아레나 홀에서 국내외암호화폐 거래소 3개사와 함께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암호화폐 거래소는 아이닥스(IDAX), 디코인(Dcoin), 프로비트(Probit) 총 3개사로 한날 한시에 3개 암호화폐 거래소 대표자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미디움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플랫폼의 성능향상을 위하여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드웨어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는 4세대 블록체인 플랫폼기업이다. 2024년까지 15조원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을 겨냥하여 기술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에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미디움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효율적인 시장개척과 공급망의 발굴 및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아이닥스 거래소의 경우 모기업이 몽골 울란바토르 GBC첨단산업단지 내 위치하고 있으면서 중앙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성장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디움과 함께 몽골 울란바토를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의 블록체인 시장개척을 위하여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스위스 쥬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코인은 싱가포르와 한국지사를 통해 유럽시장과 동남아시아 권역의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미디움은 디코인이 보유하고있는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활용하고자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프로비트 거래소는 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북중미·남미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산시켜나가고 있는 거래소다. 프로비트와 미디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등 동남아시아권역의 현지 마케팅과 사업확장에 있어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미디움은 지난 9월 하드웨어 기반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공개하며 10만 TPS이상의 초고속 블록체인 플랫폼을 상용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