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보로 미얀마컴퓨터산업연합회와 MOU 체결...'신남방국가 우선 공략' 제시
  • 한컴그룹은 윤원석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그룹해외사업 총괄 사장(한컴MDS)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신임 사장은 약 33년간 KOTRA에서 미국, 캐나다, 아프리카 지역의 무역관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후 임원이다. 승진, 무역투자 진흥은 물론 정상외교를 통한 신남방·신북방 정책 실현에 기여한 산업·통상전문가로 꼽힌다. 글로벌 정세 및 해외시장과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비즈니스적인 감각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윤 신임 사장은 한컴그룹의 주 타겟시장을 신남방지역으로 정하고, 그 첫 행보로 미개척 시장인 미얀마의 컴퓨터산업연합회(MCIA)와 업무협약 체결을 이끌어냈다.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윤원석 한컴그룹 사장과 틴 아웅 카인(Htin Aung Khine) MCIA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미얀마 디지털화 사업 전개 등에 대해 합의했다.

    윤 신임 사장은 “해외사업의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하여 해외 네트워크와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신남방 국가를 우선 공략해 해외사업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