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과 상가 콘텐츠 구성 및 운영 등 협력활동 '맞손'
  • ▲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좌)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좌)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서울에서 현대백화점이 입점하는 재개발 아파트 단지가 최초로 등장한다.

    현대건설은 전날 현대백화점그룹과 향후 한남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지역 내 백화점 입점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범현대가 계열 그룹으로서 재계 그룹 순위가 자산 기준 21위, 순이익 기준 17위인 대규모 그룹이다. 현재 유통, 미디어, 종합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대백화점, 아울렛, 현대HCN, 현대그린푸드 등 10개 이상의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사업에서 뛰어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의 주요 사항은 △현대백화점 계열사 및 보유 브랜드의 한남3구역 상가 입점 △상가 콘텐츠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상호 공동 기획 △조식서비스, 케이터링 등 한남3구역 입주민 대상 주거서비스 제공 등을 담고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 문화강좌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완벽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입주민들의 니즈와 부합하며 업무제휴를 통해 입주민들은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측은 "프리미엄 백화점의 상징인 현대백화점과 국내 최고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와 손잡고 서울 최초 프리미엄 백화점이 들어선 아파트 콘셉트의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며 "외관의 화려한 모습을 넘어선 단지의 가치와 입주민의 실생활 품격이 높아질 수 있는 특장점을 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