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지속가능성 보고서상 수상 등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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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Korea Sustainability Conference)'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 통합보고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orean Readers' Choice Awards)은 독자 평가 및 CSR전문가 심의를 거처 국내 기업이 발간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중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올해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발간된 보고서 105개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KT가 1위를 차지한 통합보고서 부문은 기업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합한 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를 발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국제기준상 요구하는 보고 수준이 높아 가장 난이도가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2008년, 2011년, 2014년~2016년 서비스 부문 1위, 2017~2019 통합보고서 부문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수상을 8회째 이어나가고 있다.

    KT 통합보고서는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성 우수 보고서 대회에서도 연이어 수상하면서 국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 2월 미국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이 주최하는 '2017/2018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2개 금상을 수상했다. 6월에는 영국 CRRA(Corporate Register Reporting Awards)가 주최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대회에서 Credibility through Assurance 분야 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

    정명곤 홍보실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ICT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