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WAS 컨퍼런스'서 5G 로밍 성공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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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제10차 WAS 컨퍼런스'에서 5G 로밍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WAS 컨퍼런스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매년 2회 주관하는 회의체다. GSMA 산하 전세계 이동통신사들이 모여 ▲사업자 상호간 로밍 계약 ▲서비스 인프라 개발 ▲신규 서비스 연동 등 로밍 서비스를 주제로 논의한다.

    LG유플러스는 '5G를 경험하다'를 주제로 5G 로밍 서비스 제공 현황, 단말기 연동 계획 등 5G 로밍 서비스 론칭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핀란드 엘리사와 세계 최초 5G망 연동 테스트에 성공한 데 이어, 9월부터는 중국 차이나 유니콤, 스위스 선라이즈와 제휴를 통해 총 3개 국가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에서 해외 유수 이동통신 파트너들과 협의를 통해 내년에도 5G 로밍 제공 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과 동일한 3.5GHz 5G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유럽·아시아 국가와 우선 연동하고, 다른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국가는 국내 단말기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동을 추진한다.

    김시영 L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기술혁신 1등 이미지 강화는 물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요금제와 최고 품질의 로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