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활성이용자 16억 2000만명, 전년비 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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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이 2019년 3분기 60억 9100만 달러(약 7조 94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대비 19% 늘어난 수치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올해 순이익은 시장기대치(실적 전망치 평균) 55억 3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176억 5200만 달러(약 20조 5600억원)로 29% 증가했다.

    페이스북의 양호한 실적은 이용자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은 16억 2000만명의 일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숫자다. 월간 활성 이용자는 24억 5000만명으로 집계했다.

    한편 이날 페이스북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2% 올랐다. 전날까지 페이스북 주가는 올해 들어 4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