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기업 인센티브 지급… 창업‧벤처기업 연구개발‧기술보호 지원
  • ▲ 김상열 회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호반그룹
    ▲ 김상열 회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호반그룹

    호반그룹이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200억원 출연을 약속했다.

    호반그룹(회장 김상열)은 6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 '2019 동반성장주간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200억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호반그룹은 지난 2018년에도 건설업계 최대금액인 동반성장 투자재원기금 20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김상열 회장, 권순철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선 장관은 동반성장주간 기념식 축사에서 "상생협력기금 출연과 협약식을 준비해 준 김상열 회장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미 창업, 벤처투자,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 상생협력이 확산되고 있고,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들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열 회장은 "호반그룹이 30년간 지속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한 협력기업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을 통해 협력기업들과 동반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에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은 협력기업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창업‧벤처기업 연구개발 및 교육훈련, 판로개척, 기술보호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6월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