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734억원,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순이익 -28억원
  • CJ헬로는 2019년 3분기 매출 2734억원, 영업이익 40억원, 순이익 -2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43억원(8.1%), 영업익은 165억원(80.5%) 줄어든 수치다.

    이는 경쟁심화로 인한 가입자 감소, 지상파 CPS와 렌탈 대손충담금 등 일시적 비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케이블TV 가입자는 418만 4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1만 8000명이 감소했다. 다만 디지털 가입자는 274만명을 지켜냈고, 가입률은 65.5%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MVNO 가입자는 73만 4000명, LTE가입자 수는 52만 9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한 반면, LTE가입률은 72.1%로 최고점을 갱신했다.

    케이블TV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액)는 7353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원 올랐다. 디지털 ARPU도 VOD매출의 기여로 전 분기 대비 38원 증가한 9617원을 나타냈다. 
     
    CJ헬로 성용준 부사장(CFO)은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되면 실적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며 “결합 시너지가 즉각적으로 재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의 펀더멘털을 다져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