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55개소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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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3일 임직원과 소속 대학생 봉사단인 '아우르미 사회봉사단'이 부산 금정구에 있는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이 열악한 복지시설의 안전 확충 및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HUG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분야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는 총 55개소(소규모 사회복지시설 32개소, 종합사회복지시설 23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개보수 추진시 임직원 및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하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인 금정구 장애인복지관은 옥상 콘크리트 및 외벽건물의 균열과 누수로 인해 거주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은 개보수 공사로 발생한 폐자재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정리를 도우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개보수 사업 및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