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악화에도 18분기 연속 흑자 달성
  • ▲ 2019년 3분기 경영실적ⓒ동국제강
    ▲ 2019년 3분기 경영실적ⓒ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304억원, 영업이익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악화된 철강 시황속에서도 2015년 2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별도재무재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1조2630억원, 영업이익 4.8% 줄은 43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연결기준 601억원, 별도기준 299억원으로 해외법인 손상차손 및 지분법 손실, 외환관련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손실 등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3분기 건설, 기계, 가전 등 전방산업의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4분기에는 수익성 위주 영업활동을 확대하고, 시장 다각화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과 기술력 강화로 시장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