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메인넷 하이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드라이브
  • 지난해 6월 국내 첫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을 구축한 하이콘이 이더리움 기반의 하이콘 토큰(ERC-20)을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콘은 ERC-20 상시 스왑을 결정한 뒤, 이더리움 기반의 하이콘 토큰을 발행해 거래소 신규 상장과 생태계 확장 수단으로 활용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하이콘 관계자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된 하이콘 토큰은 지난 분기 발표한 자사 플랫폼 포킷을 통해 하이콘(메인넷 기반)과 상시 스왑(교환)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하이콘 토큰의 전체 발행량은 메인넷 하이콘과 동일한 50억개다. 포킷을 통해 메인넷 하이콘을 입금 후 하이콘 토큰으로 교환하면 된다. 

    이후 하이콘 토큰이 상장되는 거래소로 입금해 거래할 수 있다. 이는 바이낸스 체인 BEP-2 표준을 적용하여 바이낸스 덱스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토큰을 발행하여 자유롭게 1대 1 비율로 교환하는 정책과 유사하다.

    하이콘(메인넷 기반), 하이콘 토큰(이더리움 기반) 두 가지 토큰을 발행해 유통되더라도 총 발행량에는 변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콘은 이번 이더리움 기반의 하이콘 토큰 발행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콘 토큰은 현재 이더스캔에서 공식적으로 토큰 정보가 등록되어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