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정보보안 자회사인 빈CSS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베트남 정보보안시장 공략
  • SK인포섹은 19일 베트남 빈(Vin) 그룹 자회사 빈CSS와 현지 정보보안 사업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빈CSS는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인 빈그룹의 정보보안 자회사로 빈그룹 관계사에 대한 정보보안 사업을 기반으로 베트남 내수 시장까지 사업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등 아시아 주변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계약은 SK인포섹의 글로벌 시장 확대 의지와 베트남 제일의 정보보안기업으로 성장하려는 빈CSS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 최근 베트남은 정보보안에 대한 정부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은행, 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의 수요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SK인포섹은 연내로 빈CSS 보안센터에 통합보안관제플랫폼 시큐디움(Secudium)을 구축하고, 기술이전 및 교육, 관제운영, 판매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빈CSS는 이를 기반으로 빈 그룹 관계사30여 곳에 정보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현지 고객 확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