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대상물질에 대한 산업계 이해도 제고 및 컨소 운영 효율성 기대"
  • ▲ 자료사진. ⓒ대한석유협회
    ▲ 자료사진. ⓒ대한석유협회

    대한석유협회는 27일 경기 과천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환경부 및 관련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석유협회 공동등록 컨소시엄 운영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3월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해당 법 이행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컨소 운영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설명회에서 컨소의 주요 활동 내역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환경부는 UVCB물질 공동등록 이행방법 등을 소개, UVCB물질에 대한 산업계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UVCB물질은 국내 석유화학업계에 대수 존재하는 물질이지만, 화학적 조성에 의해 충분히 확인될 수 없는 것인 만큼 현재까지 화평법 등록 이행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었다.

    협회 측은 "이번 설명회는 등록대상 화학물질을 성공적으로 등록해 정부의 화학물질 관리정책 및 UVCB물질 등록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데 목표를 뒀다"며 "등록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업무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누구나 무료라 참석할 수 있으며 이번 협회 컨소에서 공동등록을 추진하는 화학물질은 휘발유, 경유, 중유 등을 포함한 100여종으로서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