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컴팩트시티 소개, 공공주택 사업 공동연구 시행 및 컨퍼런스 개최
  • ▲ 김세용 SH공사 사장(왼쪽)과 아마르사이한 몽골 울란바토르시 시장이 지난달 25일 만나 서울형 공공주택 수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SH공사
    ▲ 김세용 SH공사 사장(왼쪽)과 아마르사이한 몽골 울란바토르시 시장이 지난달 25일 만나 서울형 공공주택 수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의 해외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SH공사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에 서울형 공공주택 모델 및 개발노하우를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지난달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직접 방문해 아마르사이한(S.Amarsaikhan) 시장을 만났다. 

    SH공사는 울란바토르시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게르촌 재개발 사업을 논의하고 개발공사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형 공공주택 건설-공급-관리 노하우를 울란바토르시에 전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외에 버스 차고지, 노후 공공시설, 저이용 공공부지 등 유휴부지 복합 개발로 공공주택을 만드는 컴팩트 시티사업과 주거복지 서비스 노하우도 공유했다. 

    앞서 SH공사는 지난 2016년 12월 울란바토르시 산하 도시주택공사(NOSK)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환경 분석, 수요조사, 공공주택 공급 방안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연구결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주택·도시개발 관련제도 및 사업기획, 운영 개발노하우를 전수해 서울형 공공주택 모델이 도입되도록 유도하고 향후 공사와 울란바토르시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