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컴팩트시티 소개, 공공주택 사업 공동연구 시행 및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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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의 해외사업이 순항하고 있다.SH공사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에 서울형 공공주택 모델 및 개발노하우를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지난달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직접 방문해 아마르사이한(S.Amarsaikhan) 시장을 만났다.SH공사는 울란바토르시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게르촌 재개발 사업을 논의하고 개발공사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서울형 공공주택 건설-공급-관리 노하우를 울란바토르시에 전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이외에 버스 차고지, 노후 공공시설, 저이용 공공부지 등 유휴부지 복합 개발로 공공주택을 만드는 컴팩트 시티사업과 주거복지 서비스 노하우도 공유했다.앞서 SH공사는 지난 2016년 12월 울란바토르시 산하 도시주택공사(NOSK)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환경 분석, 수요조사, 공공주택 공급 방안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지난달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연구결과를 공유하기도 했다.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주택·도시개발 관련제도 및 사업기획, 운영 개발노하우를 전수해 서울형 공공주택 모델이 도입되도록 유도하고 향후 공사와 울란바토르시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