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탈취 등 4중 필터 장착'에어모니터'로 공기질 모니터링
  • 경동나비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 경동나비엔
    ▲ 경동나비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청정환기시스템은 하나의 기기로 실내 공기질을 종합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에어 케어(Total Air Care) 기기다. 환기를 통해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내보내고, 새로운 공기는 강력한 청정 필터 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한다.

    실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 역시 청정필터 시스템으로 정화해 최상의 공기 질을 유지한다. 하나의 기기로 환기 시스템과 공기청정기의 장점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다.

    시스템을 활용하면 미세먼지는 물론, 환기로만 처리가 가능한 라돈·포름알데히드·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이산화탄소 등도 해결할 수 있다. 요리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 역시 빠르게 제거해 매 순간 새로운 공기를 누릴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기기에 4단계 강력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전자 집진필터, 냄새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탈취 필터와 미세먼지를 한 번 더 거르는 초미세 집진필터 등 총 네 가지를 넣었다.

    초미세 필터는 0.3㎛ 이하의 초미세먼지까지 99% 이상 제거가 가능하다. 또, 천장의 디퓨저(공기가 배출되는 배출구)를 통해 모든 공간의 미세먼지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마다 청정기를 놓을 필요가 없다. 이같은 장점으로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에어모니터도 제공한다. 레이저 센서로 다양한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내의 이산화탄소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의 농도도 볼 수 있다.

    나비엔 에어모니터는 환경부에서 시행한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성능등급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작은 사이즈로 이동이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고 정확하게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청정환기시스템은 2006년 이후 지어진 아파트 중 환기구가 있는 집이라면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환기 제품을 에어원 청정환기로 교체하면 되며, 제품 설치 시 집안 환기 시스템에 대한 점검 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다.

    구용서 영업본부장은 “경동나비엔은 그간 지속적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환기 시스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청정환기 시스템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