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노숙인·장애인·정신질환자 대상 주거유지 지원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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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거 약자의 자립을 돕는다.SH는 구로구청과 맞춤형 지원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구로구내 지원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SH는 지난 2016년부터 지원주택 확대 사업에 매진 중이다. 노인과 노숙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에게 코디네이터를 통한 주거유지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울시와 SH공사의 탈시설 정책 중 하나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총 170호의 지원 주택을 공급한 바 있다.SH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수요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방식을 통해 매년 1개동의 지원주택 공급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앞으로 매년 200호의 지원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구로구에서 지원주택 공급이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