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 구성2021년 하반기 착공예정
  • ▲ 대구 대명6동 44구역 투시도. ⓒ SK건설
    ▲ 대구 대명6동 44구역 투시도. ⓒ SK건설

    올 한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SK건설이 마침내 수천억원대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SK건설은 대구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1111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39층, 10개동, 총 1002가구 규모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다.

    SK건설은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총 도급액은 2483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대구지하철1호선 대명역·서부정류장역 더블역세권이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서부정류장)과도 가깝다. 반경 1㎞이내에 홈플러스, 관문시장, 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문화예술회관 등이 위치해 있으며 두류공원도 지근거리다.

    SK건설측은 "대명6동 44구역은 교통과 생활인프라 등이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