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협력사 100여 임직원 참석 해외법인설립·외국인 정책 소개
  • ▲ 지난 19일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진행된 '2019년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 해외진출교육'에서 김영근 구매사업부장(전무)이 교육에 참석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 지난 19일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진행된 '2019년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 해외진출교육'에서 김영근 구매사업부장(전무)이 교육에 참석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협력사에게 전수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하 현대ENG)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2019년도 협력사 해외진출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교육은 2014년 처음 도입돼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80여 협력사 100여 임직원들은 현대ENG이 초빙한 업계 전문가 강의를 경청하고 서로 해외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올해는 어려운 해외건설경기를 반영, 협력사의 글로벌 수주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과목 위주로 교육을 구성했다.

    건설산업연구원 미래기술전략연구실 손태홍 박사는 △내년도 해외건설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 및 글로벌 건설기업 기술혁신 사례 △스마트건설과 관련된 강의를 했고, 해외건설협회 중소기업지원센터 유수종 차장은 △시장개척지원 △전담전문가 컨설팅 △글로벌 건설기술인 양성지원 등 해외건설과 관련된 정부지원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이날 현대ENG 해외플랜트건설 프로젝트에 협력사로 참여했던 김충겸 천부건설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참석자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충겸 대표는 현대ENG '우즈베키스탄 가스처리시설 부대시설', '우즈베키스탄 칸딤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의 건축부문 협력사로 참여하면서 보고 느꼈던 해외건설 경험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파푸아뉴기니 등에서 현지 법인설립방법과 외환관리, 외국인대상 정책 등 직접 부딪히면서 습득한 노하우도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대ENG 측은 "앞으로도 협력사의 성장동력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동반성장정책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방안과 상생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ENG은 협력사 성장이 곧 원동력이 된다는 방침 아래 단편적인 지원이 아닌 교육·기술개발·자금지원 등 동반성장 정책을 이행함으로써 협력사 체질강화와 기술경쟁력확보에 꾸준히 기여해 오고 있다.

    그 결과 2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 6년 연속 국토부의 '상호협력평가 최우수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