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시지가 24일부터 열람 시작 전국 땅값 1~3위 곳 내년에 6.6~8.7% 올라국토부 의견수렴 거쳐 내년 2월13일 발표
  • ▲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공시지가에 내년 ㎡당 2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연합뉴스
    ▲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공시지가에 내년 ㎡당 2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연합뉴스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서울 중구 명동 네어처리퍼블릭 부지(169.3㎡)의 내년도 ㎡당 공시지가가 2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부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내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예정가를 열람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네어처리퍼블릭 부지 공시지가는 올해 ㎡당 1억8300만원에서 1억9900만원으로 8.7% 오른다. 

    올해 1억7750만원이던 우리은행 부지(392.4㎡)도 1억9200만원으로 8.2%, 충무로2가 유니클로 부지(300.1㎡)는 1억7450만원에서 1억8600만원으로 6.6%로 상승하게 된다.

    이밖에 현대차그룹 신사옥 예정지인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부지(7만9341.8㎡)는 5670만원에서 6500만원(14.6%),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몰 부지(8만7182.8㎡)는 4600만원에서 4700만원 (2.1%)으로 각각 오른다.

    또한 용산구 보광동 다세대주택 부지(319.0㎡)는 ㎡당 644만원에서 769만원으로 19.4% 오르고 서빙고동 단독주택 부지(288.0㎡)는 618만원에서 696만원으로 12.6% 상승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소유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2월13일 공시지가를 확정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