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서울병원, “인간사랑 정신과 의료의 혁신”

순천향대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2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2020 신년 시무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서유성 병원장, 이정재 경영부원장, 이성진 진료부원장, 신정원 수련부장, 최경식 홍보실장, 박태성 사무처장, 임정임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자리했다.

서울, 부천, 천안, 구미 등 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이 함께 공유하는 미션은 ‘순천향은 인간사랑 정신과 의료의 혁신으로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한다’로 정해졌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의 비전은 ▲환자(고객)와 직원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병원 ▲최상의 진료로 모두의 건강을 약속하는 병원 ▲혁신적 연구로 미래의 리더가 되는 병원 등 3가지로 교직원들의 설문을 통해 구체적이고 단순화했다.

서유성 병원장은 “의료는 이제 진료·교육·연구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함께 경제적 이윤 및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가치창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미션·비전 구현을 위해 연평균 8% 이상 성장과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목표를 실현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조직을 운영하는 것은 큰 수레바퀴를 돌리는 것과 같다”며 “맨파워, 복지, 장비, 환자만족도, 치료결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순천향 조직 안에서 믿음과 신뢰, 단결과 화합을 키워간다면 우리의 미션과 비전은 자연스럽게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